18일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 공동 설립자 수주가 자신의 X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인스크립션은 파괴적이고 새로운 분야”라며, “일반 토큰과 NFT 중간에 속하는 개념이나 실제로는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보다 처리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코인텔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인스크립션으로 인해 지출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체인들의 가스비가 830만 달러로, 일일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560만 달러 상당의 가스비가 발생했으며, 아비트럼 원 네트워크에서 210만 달러의 가스비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저스틴 선 트론(TRX) 설립자 역시 대만에서 열린 블록체인위크에 참석한 자리에서 “트론의 차세대 개발 분야는 인스크립션, 밈”이라며, “여기서 발행되는 토큰이 폴로닉스, HTX 등에 상장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8일 발표된 디앱레이더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OKX의 NFT 거래량이 5033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블러(BLUR)는 1321만 달러, 오픈씨는 325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웹3 스타트업 콘텐파이 랩스의 닉 럭 COO는 “OKX가 BTC 오디널스 NFT 거래를 지원하면서 최고의 NFT 마켓이 됐다”며, “블러와 오픈씨는 아직 BTC 기반 NFT 거래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NFT 거래량은 3억 544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