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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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에 활력 빼앗긴 알트코인, 강세장 되찾을 희망은…”M2 규모 증가에 달렸다?!”

11일(현지시간) 약 9.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Nik(@cointradernik)이 자신의 X를 통해 “암호화폐 가격은 단순히 금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인 M2(광의통화)의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트코인은 2016년, 2017년 금리가 인상되던 시기 글로벌 M2 규모 증가에 따라 첫 강세장을 경험했다. 또 미국이 2019년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더 큰 상승 추세를 보였으며, 실질 금리가 바닥을 치고 상승하기 시작할 때는 고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트코인 약세장이 온 것은 M2 규모가 감소하기 시작했을 때”라며, “올해 3월까지 실질금리가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M2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제 곧 2019년 중반과 같은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며, M2 규모는 바닥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펌프닷펀(Pump.fun), 베이스점프(BaseJump) 등 밈코인 발행 및 출시 서비스 플랫폼이 새롭게 등장하며 신규 코인 출시 자체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면서, “그 결과, 밈코인 시장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토큰 분석 툴 플루즈(Flooz)의 임원 일리아스 살바토레는 “펌프닷펀의 인기로 새로운 밈코인 보석을 찾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유행하고 있지만, 이는 특정 유형의 변종 트레이더들에게만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또 블록체인 분석 업체 플립사이드크립토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카를로스 메르카도는 “밈코인 발행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토큰의 수명은 대부분 24시간이 전부다. 그중 성공한 1%의 밈코인이 약 2~6일간 인기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NFT 프로젝트 카사NFT의 설립자 에반 루스라는 “밈코인은 강세장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대다수 밈코인은 펌프 앤 덤프 사기이며, 내재적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으며, 블록체인 포렌식 업체 AML봇의 슬라바 뎀처크 CEO의 경우 “밈코인은 강세장의 활력을 빨아들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리로 흘러들어간 자본은 펌프 앤 덤프 사기의 제물이 됐다”면서, “그래서 알트코인 시장에 유동성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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