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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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EIA의 채굴사 전력 사용량 조사…’정치적 의도로 기술혁신 저해’ 비판

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블록체인 협의회(TBC)와 디지털 상공회의소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 1일 채굴업체 대상 전력 사용량 임시 조사에 나선 것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EIA의 이번 조치는 비트코인 채굴, 암호화폐 및 미국 주도의 기술 혁신을 저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력 시스템 노후화를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며, “이번 조치로 이로 인해 데이터 센터를 활용하는 여러 산업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날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는 오는 2월 16일 범죄와 불법 금융에서의 암호화폐 역할과 관련한 청문회 2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원 금융서비스위는 지난해 11월 16일에도 디지털 자산의 불법활동 차단과 관련한 소위원회 청문회 1부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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