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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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의 불법 사용’ 보고서 발표해

미국 재무부가 최근 돈세탁, 규재 회피, 테러 자금 조달과 같은 불법 활동에 디파이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을 재조명하는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의 불법 사용’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디파이 플랫폼이 금융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긍정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불법적인 목적으로 나쁜 행위자들에 의해 사용되는 것에 취약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는 북한 해커들이 디파이 플랫폼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데 관여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암호화폐를 훔치기 위해 디파이 플랫폼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디파이 플랫폼은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미 재무부는 디파이 업계에 자사 플랫폼이 불법 활동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KYC 및 자금세탁 방지(AML) 절차 구현은 물론,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위법 행위자를 식별하고 기소하는 것 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북한 해커들이 디파이 플랫폼 불법 사용에 연루됐다는 내용은 사법기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해커를 식별하고 기소하고 불법 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노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으로 이번에 발표된 미 재무부의 보고서는 잠재적인 규제와 불법 행위 방지를 위한 노력 증가 등 디파이 산업에 상당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DeFi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함에 따라, 기업들은 플랫폼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안 및 규정 준수 조치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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