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약 18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크립토 인플루언서 알갓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년 이상 암호화폐 업계에 몸담아 왔지만, 여전히 카르다노(ADA, 에이다)의 가치가 높은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며, “카르다노가 100억 달러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인정 받은 것은 터무니없고, 역사상 가장 큰 거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르다노 보유자들은 카르다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날 아발란체(AVAX)가 기관을 위한 블록체인 맞춤화 서비스 제품군인 에버그린 서브넷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기업간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며, 이용자는 아발란체 기본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AWM을 통해 다른 서브넷과 연결할 수 있고 승인된 프라이빗 체인에서 승인된 거래 상대방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브릿지를 통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산을 이체, 거래 확인 등을 할 수 있는데, 현재 아발란체는 토큰화된 자산담보 보안(ABS) 애플리케이션인 인테인 서브넷 등 다수의 서브넷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같은 날 레이어1 블록체인 비체인(VET)의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공식 커스터디 월렛 비월드의 거래 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는 ‘수수료 위임’ 기능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수수료 위임 기능은 구독 서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퍼블릭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이와 관련해 비체인 측은 “수수료 위임 기능 출시는 블록체인 기술의 메인스트림 합류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보급화를 위해서는 일반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웹사이트 만큼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암호화폐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 리도(LDO)의 개발자가 트위터를 통해 “리도의 이더리움(ETH) 스테이커는 빠르면 5월 초 ETH을 인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도V2 테스트넷 출시를 위해 몇가지 보안 감사를 마무리한 뒤, 인출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디파이 불법 금융 보고서’를 통해 “디파이 서비스가 현재 가장 심각한 불법 금융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무부는 “북한 해커, 사이버 범죄자, 스캐머, 등이 디파이를 사용해 수익금을 세탁하고 있다”면서, “재무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규정을 디파이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개선 사항’ 평가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