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이 내일 혹은 그 이후 그레이스케일과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관련 그레이스케일의 승소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법원이 승소를 공식화하면 소송은 종결되고 그레이스케일의 승소가 법적으로 확정된다.
이를 두고 언론은 “SEC가 지난주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반려 불복 소송 관련 항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DC 항소법원은 7일 이내 해당 판결을 확정해야 한다”며 “법원이 아무런 언급없이 사건을 종결할 수도 있고, 혹은 SEC에 추가 지침을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법원의 최종 조치가 마감일인 20일(현지시간)에 나올 수도 있고, 혹은 자정에 마감됨에 따라 월요일인 23일 공개될 수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바이낸스가 3분기 보고서를 발표해 “이번 분기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는 다소 어두웠지만, 일부에선 긍정적인 모습도 관측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보고서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 분기 대비 8.6% 감소했으며, 고금리가 계속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체방크, 소니, 페이팔 등 대기업 진입이 있었지만 많은 부문에서 시장은 하락을 겪었다”면서 “NFT 시장은 계속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다수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활동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간 실물자산(RWA) 유입에도 불구하고 디파이 총 락업 예치금(TVL)이 13.1% 줄어들었다”면서도, “다만 일부 예외도 있었다. 올해 3분기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TVL은 10.5% 늘었으며 시총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6개 암호화폐가 올해 기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