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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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법 기술표준, EU 공식저널 발표 가능성…”테더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서비스 운영 합법화”

11일(현지시간) 유럽은행감독청(EBA) 관계자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MiCA)에 따른 ‘기술 표준’이 연말 이전 유럽연합(EU) 공식 저널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술 표준엔 테더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유럽연합에서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기준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재 이 표준안을 검토 중이며, 승인 후 해당 규정들이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 검토를 거쳐 EU 공식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증권상품위원회(SCA)와 두바이 암호화폐 가상자산 규제청(VARA)이 규제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대한 ‘상호 감독’을 허용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약에 따라 두바이에서 VARA 라이선스를 획득한 VASP는 기본적으로 SCA에 등록돼 UAE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두바이가 아닌 다른 에미레이트 지역에서 운영을 원하는 VASP는 SCA로 부터 별도의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VARA 이사회의 헬랄 사이드 알 마리 의장은 “SCA와 협력을 통해 UAE 전역에 규제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는 동시에 시장 리스크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홍콩 입법회(의회) 리 웨이홍 의원이 “홍콩선물거래소(HKEX)는 23시간 거래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고, 가상자산 옵션과 선물 등 파생상품을 더 많이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증권사는 가상자산 및 웹3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양성을 높이고, 혁신 모델 발굴을 통해 금융 서비스 산업 발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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