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법제화가 추진되고있는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이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통해 ‘새 먹거리’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생태계 조성 및 확대를 위해 타 업종들과의 연합에 주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3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1등 SK텔레콤과 STO 컨소시엄인 ‘넥스트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결성을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 SK텔레콤의 기술력, 다양한 웹 3.0(Web3)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을 융합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양측은 STO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기초자산의 공동 발굴, 연계 서비스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STO 생태계 활성화 및 블록체인 부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대표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니셔티브 참여기업이 지닌 역량을 활용해 STO 발행 희망 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수행하는 등 플랫폼 내 구성 주체에와 관련된 상생방안을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콘텐츠나 무형자산 등에 대한 투자기회를 일반인들에게도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시장 확대와 선순환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STO 국외 사업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토큰증권 발행, 유통 등을 목표로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 역량을 기반으로 투자 매력이 뛰어난 다양한 기초자산을 발굴(소싱)하는 전략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