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랭클린 템플턴은 내년에 더 많은 가상자산(암호화폐) ETF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프랭클린 템플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 명확성’을 통해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도로 더 많은 가상자산 ETF와 토큰화된 증권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고서는 “미국은 혁신적인 규제로 가상자산 글로벌 허브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마련하면서, 주요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유니스왑의 새 레이어2 네트워크인 유니체인(Unichain)이 공식 X를 통해 “내년에 새로운 검증 네트워크(Validation Network)를 출시해, 노드의 블록 검증을 통해 체인의 탈중앙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같은 날 디지털자산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컨센서스 2025’가 오는 2월 홍콩서 개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재무재정국(FSTB)은 홈페이지를 통해 “웹3 및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인 컨센서스가 내년 2월 홍콩에서 개최된다”면서, “약 8000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FSTB는 “정부는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홍콩에서 웹3 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