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넷 미국 콜로라도주 상원의원이 최근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들의 문을 닫은 것에 대해 “암호화폐 산업이 마리화나 산업만큼 안정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한 이 성명은 암호화폐 분야를 둘러싼 인식된 불안과 불확실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합법화와 규제가 증가하고 있는 마리화나 산업과의 비교는, 일부 의원들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변동성과 위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우려를 환기하고 있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들의 폐쇄는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복잡하고 진화하는 규제 향방을 파악하고자 할 때 직면하는 도전들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베넷 의원의 해당 발언은 암호화폐 업계와 국회의원 간 추가 대화 및 충분한 이해가 여전히 필요함을 시사한다.
일각에서는 혁신과 추구함과 동시에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고유한 특성과 위험을 해결하는, 보다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와 마리화나 산업 모두 소비자, 투자자,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호하는 명확한 지침을 수립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이들 산업을 둘러싼 규제 향방이 지속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산업 이해관계자와 국회의원 간 협력과 소통 확대는, 혁신을 촉진하는 균형 잡힌 접근법을 마련하는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하고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야, 최근 일어난 은행 폐쇄와 사태와 같은 위험을 완화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규제당국, 국회의원, 업계 이해관계자 간 협업이 포함돼 암호화폐 사업자, 거래소, 이용자를 위한 잘 정의된 규칙과 가이드라인이 수반돼야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