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ATM 회사 중 하나인 비트코인 디팟(Bitcoin Depot)이 기업 공개를 허용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발표에서 핀테크 회사인 GSR II 메테오라 애쿼지션 코퍼레이션(Meteora Acquisition Corporation)은 주주들이 비트코인 디팟의 특수 목적 인수 회사 역할을 하는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에 처음 보고된 해당 거래는 총 8억 8,5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으며, 투자자들은 오는 7월 5일부터 나스닥의 비트코인 디팟에 노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내 암호화폐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규제 단속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 6월 초 SEC는 미등록 증권 제공 혐의로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소했다.
한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디팟은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북미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ATM 회사 중 하나로 9,130개 이상의 위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또 다른 경쟁 암호화폐 ATM 제공업체인 비트코인 오브 아메리카의 경우, 코네티컷 주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못하게 되면서 코네티컷에서의 영업을 중단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