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 정책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현재의 수준인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이번 회의에서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전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을 보류한 바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였으며,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상황을 고려해 경제 지원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금리 인상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트론(TRX)과 비트토렌트(BTT) 토큰의 판매와 관련해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재단(Tron Foundation), 비트토렌트 재단(BitTorrent Foundation), 비트토렌트를 상대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 SEC는 이번 조치와는 별개로, 토큰 거래는 계속해서 허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SEC는 이들 기업들이 투자자들로부터 수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한 뒤, 이를 개발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SEC는 해당 토큰 판매가 미국 증시법에 따라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토큰 거래에 대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SEC는 이번 조치가 투자자들의 이익과 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으며, SEC는 이번 조치를 통해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토큰에 대한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는데 특히, 경제 활동의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인식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는 단기금리와 장기금리를 안정화시키는 “베이비스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적시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