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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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법안 채택 임박?!…루미스 의원 ‘초당적 법안 통해 지속적인 혁신 추진 지원’

25일(현지시간) 미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커스틴 길리브랜드와 함께 발의한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은 (암호화폐) 소비자를 보호하는 초당적 법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리플 대 SEC 소송에서 나온 법원의 최근 판결은 의회가 암호화폐 규제안 마련에 적극 나서도록 촉구한 것과도 같다”며,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은 암호화폐 업계가 우리 경제에 필요한 혁신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 법안”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6월 첫 발의됐지만 FTX 사태 등으로 처리가 미뤄졌고, 지난 12일 ‘책임있는 금융혁신법’으로 명칭을 변경해 재 발의가 됐다.

또한 25일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도쿄에서 열린 웹X 행사에 참석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성장 저해 요인을 웹3와 인공지능(AI) 등의 혁신 기술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사회에 혁신을 불러오는 기술 중 하나로, 금융은 물론 컨텐츠, 예술, 스포츠, 게임, 문화 등 일본이 강점을 지닌 분야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또 블록체인은 인공지능 분야와 결합해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글로벌 투자전문가 협회인 CFA 연구소가 회원 4,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0%만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출시를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선진국 회원은 37%가, 신흥국 회원은 61%가 CBDC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국가별 CBDC 지지율은 영국 46%, 유럽연합 45%, 캐나다 38%, 미국 31% 순으로 나타났다. 

CBDC에 대해 우려되는 점으로는 ‘해킹 위험’이 가장 높은 69%를 차지했다.

한편, 오세아니아 연방 국가 팔라우의 스테이블코인 ‘클룩(Kluk)’이 리플 CBDC 플랫폼을 통해 팔라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XRP렛저에서 선 발행될 예정이다. 

클룩은 PSC(Palau StableCoins)로도 불리며, 앞서 리플은 지난 2021년 팔라우와 CBDC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현재 팔라우는 BNB 기반 신원 증명 프로그램을 이미 시행 중인 상태이며, 미국 달러를 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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