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익명의 인기 온체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댄이 최신 분석에서 “주말 간 비트코인이 반등하는 움직임이 나왔고, 평일에는 BTC 현물 ETF의 추가 자금 유입을 예상할 수 있어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BTC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바이낸스와의 가격 차)을 살펴보면, 최근 미국 고래 주소들의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짧지 않은 기간 조정으로 이미 시장 참여자들이 공포와 좌절을 겪은 상황이기 때문에, 심리적 관점에서도 BTC가 반등하기 좋은 구간”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11억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블랙록의 IBIT에 5.23억달러가 유입됐고, 피델리티 FBTC에는 3.56억달러가 유입됐는데, 이와 관련해 “독일 정부의 BTC 매도 압력을 ETF가 성공적으로 흡수했다. 최근의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는 여전하다”는 게 외신의 진단이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이자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인투더크립토버스의 설립자인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BTC) 도미넌스(지배력)가 올해 말 60%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7월 기준 BTC 도미넌스는 54.5%다. 이는 최근 길어진 조정세를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금리 인하 시작 등 통화 정책의 변화와 과거 패턴 등을 감안하면 도미넌스의 급등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