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전해진 도이체방크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 중 1% 미만이 암호화폐를 ‘일시적 유행’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대비 크게 하락한 수치로,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이 더 호의적으로 바뀐 것인데, 또 응답자 중 50%를 약간 넘는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중요한 자산군이자 결제 방식으로 여겼고, 65%는 암호화폐가 현금을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3명 중 1명은 BTC가 연말 6만 달러 미만으로 마감할 것이라 예측했으며, 12~14%만이 7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또 18%만의 응답자만이 스테이블코인 호황을 내다본 반면, 42%는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달러와 금 페깅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미 연방법원은 예측마켓 칼시엑스의 ‘정치이슈 예측’ 시장 운영을 금지하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시도가 권한남용이라고 판결했다.
앞서 CFTC는 이러한 정치 이슈 예측 시장이 도박으로도 간주될 수 있는 ‘게임’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이에 대해 법원은 “칼시엑스의 예측 시장은 도박 등 불법 활동과 무관하다”고 봤다.
한편, 최근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이 자신의 X를 통해 “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는 이더리움(ETH)의 장기적인 수요를 100배 늘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롤업 기반 ETH 레이어2 네트워크는 다른 롤업과 상호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성 확대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크로스체인 결제 등의 수요를 높일 수 있다”면서, “이는 이더리움 인센티브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며, 이더리움 수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