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간의 법정’이 NFT로 제작, 발행된다. 지난 11월 30일 문화마케팅 업체 ‘위드컬처’는 조광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간의 법정’ 뮤지컬이 NFT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인간의 법정’ NFT에는 총 세 가지의 유틸리티가 포함될 예정으로, 이번에 제작된 ‘인간의 법정’ 대본 전자책과 NFT 제작 포스터를 실물로 만든 엽서의 공통 유틸리티가 포함된다.
또한 ‘인간의 법정’ 초연 배우 9인인 오종혁을 비롯해 박민성, 최하람, 류찬열, 임병근, 선한국, 김승용, 이상아, 이서영 등의 폴라로이드 이미지가 랜덤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유틸리티가 포함된 NFT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NFT 마켓인 ‘플레이스’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PC 또는 모바일 웹을 활용해 접근 가능하다.
그동안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공연이나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레이블링 게임을 접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인간의 법정 속 나와 찰떡 배역은?”를 주제로 진행된 테스트에는 총 1611명이 참여한 바 있다.
뮤지컬 포스터 및 이미지에 적합한 안드로이드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AR 필터를 만들어 뮤지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AI를 소재로 다룬 뮤지컬 ‘인간의 법정’이 지난 10월 서울 대학로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됐다.
22세기인 미래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주인을 살해한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법정에 서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SF 법정 드라마다.
이번 2022년 12월까지 공연이 예정돼있는 뮤지컬 ‘인간의 법정’은 위드컬처와 함께 뮤지컬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공개된 레이블링 게임은 요즘 2030세대 사이에서 유행중인 유형 테스트를 뮤지컬에 적용한 게임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약 일주일 간 공식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를 통해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