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홍콩의 금융 당국인 재경사무국(FSTB) 차관 조셉 찬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의 라이선스 절차를 가속화하고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 플랫폼에 대한 협의 패널을 내년 초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내용의 안건도 내년 상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체인 프로젝트 바운스비트(BB)가 공식 X를 통해 홍콩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사이버포트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사이버포트의 광범위한 리소스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실물자산(RWA)+씨디파이(CeDeFi) 인프라 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혁신을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사이버포트는 홍콩 정부가 전액 소유한 홍콩 사이버포트 매니지먼트 컴퍼니가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같은 날 마이크로소프트(MS) 주주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최종적으로 반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MS 이사회는 “이미 다양한 투자 옵션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BTC 투자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업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필요로 한다”면서, “다만 우리는 암호화폐 관련 트렌드와 성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