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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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거래소 단속강화 나선 홍콩, 장외거래 감독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확장 예고

2일 홍콩 게이트아이오가 공식 미디움을 통해 “(중국) 게이트아이오의 홍콩 이용자 대상 서비스 중단과 관련, 홍콩 게이트아이오는 별도의 법인이며, 규제 준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트아이오 홍콩은 “중국 법인과 홍콩 법인은 고객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며,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홍콩 게이트아이오는 중국 게이트아이오에서 이용자를 마이그레이션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지 법적 요건,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면서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홍콩의 규제준수 암호화폐 거래소 OSL의 모회사인 BC 테크놀로지그룹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규제 준수 토큰화 금융상품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안서 제출은 현지 자산운용사 하베스트 인터내셔널(HIAM)과 협력해 진행이 됐으며, SFC가 이를 승인할 경우 해당 토큰화 금융상품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쉬정위(许正宇) 홍콩 금융관리국 총재가 최근 개최된 홍콩 핀테크 위크 포럼에 참석해 “암호화폐 장외거래 시장을 감독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FC와 함께 자산 토큰화 중개와 관련된 안내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S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허가 암호화폐 플랫폼 명단에 호낙스(HOUNAX)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SFC는 “해당 플랫폼은 자신들을 암호화폐 거래소라고 소개하면서 홍콩 개인 투자자들을 유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호낙스는 페이스북과 X에서 ‘Hounax Hong Kong’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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