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P2E 게임 플랫폼 스테픈(STEPN)이 애플페이(Apple Pay)와 통합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암호화폐 프로젝트 채택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명 ‘걸으면서 돈버는 M2E’ 웹3 게임 스테픈이 블록체인 게임 앱 중 처음으로 애플페이와 통합이 되면서, 이용자는 별도의 암호화폐 지갑 연결 없이 애플페이를 통해 앱 내에서 바로 스테픈 서비스를 이용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스테픈과 애플페이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가 지원한다.
이날 스테픈의 발표에 따르면, 애플페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웹2 서비스를 웹3와 연결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전 세계 더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외신들은 지금까지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애플의 태도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초기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들은 앱 스토어에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우회 경로를 이용하는 등 고충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한편, 블록체인 게임 앱 최초로 애플페이(Apple Pay)와의 통합을 발표한 후 스테픈(STEPN) 가격이 장중 급등했다.
발표 당일인 22일(현지시간) 오후 스테픈은 24시간 전보다 11.8% 급등한 0.3022달러에 거래됐다. 스테픈 가격은 이날 오전 애플페이와의 통합 발표 후 급등하기 시작해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STEPN은 전일 대비 9.02%급등한 0.29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