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브 알리(Muneeb Ali)’ 스택스 공동창업자 겸 트러스트머신의 CEO가 지난 4월 28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한 ‘컨센서스 2023’에서 “비트코인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니브 알리 CEO는 “이더리움 등 다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웹3 구축이 신속하게 성장하는 동안, 비트코인의 개발은 지지부진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활용 사례 및 기술이 등장하면서이런 상황이 변화될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니브 알리는 또한 “비트코인 개발자 문화가 다시 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니브 알리는 비트코인에 대한 새로운 성장 및 채택을 이끌 수 있는 핵심적인 사용 사례로 ‘비트코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비롯해 ‘비트코인 네임 서비스(BNS)’, 비트코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스택스 블록체인’의 최근 개발 등을 들며 설명했다.
한편 ‘트러스트머신’이 전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 1월 오디널스 프로토콜이 공식 론칭된 이후 데이터가 각인된 ‘사토시(1억분의 1 비트코인, SATS)’는 100만개를 돌파했다.
‘오디널스’는 비트코인 기반 NFT가 생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토콜로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 도메인 사이트인 ‘btc.us’에 의하면 BNS 등록은 지난 2022년 이후로 약 400% 증가한 바 있다.
‘BNS’는 비트코인 기반 네임 서비스로, 웹3에서 활용하는 월렛 주소, 해시, 메타데이터 등을 해독할 수 있는 도메인으로 변환하고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트러스트머신 측은 탈중앙 소셜 미디어 프로토콜인 ‘노스트르(Nostr)’ 론칭이 BNS 등록의 정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메사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스택스’의 하루 평균 활성 이용자 및 주소는 지난 2022년 4분기에 각기 76%, 42% 정도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