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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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산하 기관펀드 통해 8억원 이상 IBIT·MSTR 포트폴리오 할당 공개

5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최근 산하 ‘기관 펀드’를 통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 및 단일 기업 기준 BTC 최다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등에 포트폴리오를 할당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모건 스탠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해당 펀드의 순자산은 1,000만 달러 이상으로, 이중 약 21.1만 달러 규모의 IBIT 주식, 40만 달러 상당의 MSTR 주식(총 61.1만 달러 규모=8억 1,116만 3,600 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해당 펀드의 포트폴리오 중 IBIT, MSTR 등의 비중은 ‘상위 10개 종목’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모건 스탠리는 지난 8월 기준 약 1.8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가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순히 수요 증가가 관측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든 가치 평가 지표가 약세를 나타내는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BTC의 강세 사이클 지속 여부’에 대해 묻는 X유저의 질문에 “아무도 속단할 수 없다. 수요와 기타 지표를 모니터링하며 분석할 뿐”이라면서, “계절적 측면에서 4분기가 긍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거시 경제 및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은 변동할 수 있다”고만 답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 퀀트의 또 다른 분석가는 “전체 비트코인 홀더들의 미실현 수익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BTC UTXO 수익률 지표가 지난 6월 99%에서 9월 68.5%로 하락했으며, 작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라며, “과거 이 지표가 68.5% 수준 이었을 때 가격이 반등한 적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지표는 작년 9월에 27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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