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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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스타그램에서 NFT 거래할 수 있도록 전용 툴킷 지원 예정

메타가 SNS 인스타그램 회원들의 NFT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용 툴킷을 지원할 방침이다.

메타는 지난 11월 2일(미국시간), ‘크리에이터 주간’을 기념해 발표했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계획안에 해당 내용을 명시했다.

메타가 이번에 발표한 계획에 의하면 인스타그램에서 폴리곤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NFT(디지털 콜렉터블) 제작을 비롯해 전시, 발행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툴킷이 지원된다.

메타측은 우선 시범적으로 미국 내 소규모 이용자 집단에 NFT 툴킷을 적용한 이후 제공 대상을 다른 국가들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최근 전한 바에 의하면 ‘메타’가 얼마 전 자체 SNS인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NFT 기능을 출시하는 등 NFT 산업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그런데 만약 iOS 앱에서 마켓을 운영하게되면 인앱결제 수수료를 지불해야될 필요가 있다.

현재 모바일 앱들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인앱결제 수수료는 고객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는 NFT에 대한 가격 장벽을 높게 만들어 NFT 구입을 원하는 신규 고객들의 유입을 줄이고 시장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기업들의 웹3.0 시장 진출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iOS만의 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우려 때문에 NFT 업계 관계자들은 지속적으로 해당 문제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예사된다.

모바일 앱스토어를 iOS와 양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체제의 경우, NFT 거래 수수료를 책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세부적인 추가 규정을 두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구글이 안드로이드 어플에 대해 애플과 비슷한 방식으로 인앱결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NFT 앱에 대해서도 이후 유사한 규정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의 경우 지난 10월 iOS 앱스토어 리뷰 가이드라인에 NFT 발행을 비롯해 등록, 거래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앱이 인앱결제 이외에 추가적인 구매 방식을 유도하지 않아야 될 것이라는 내용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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