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어사이트 뉴스(Foresight News)에 따르면, 메타(Meta, 구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는 지금까지 총 470억 달러(=63조 6,850억원)의 손실을 보고했는데, 이는 자동차 회사 포드(Ford)의 시가총액인 약 450억 달러를 능가하는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리얼리티 랩스의 손실은 50억 달러(=6조 7,750억원) 미만 수준이었지만, 2021년에는 이에 두배인 100억 달러를 초과하게 됐고, 2022년에는 약 140억 달러 수준에 달하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메타는 최근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서 리얼리티 랩스의 영업 손실이 오는 2024년까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포어사이트 뉴스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구 트위터로 알려진 X가 여러 주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X는 지금까지 창작자 커뮤니티에 대한 리워드로 2천만 달러(=271억원)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한국 금융감독원(FSS)이 가상자산 관련 최근 발표된 수이 토큰의 유통량과 업비트 상장 당시 유통량 수치 사이에 6억 SUI 규모의 불일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해당 문제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