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4, 2025
HomeToday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추가 매수 위한 채권 발행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추가 매수 위한 채권 발행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택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위해 채권을 발행한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등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X(구 트위터)를 통해 36억엔 규모 무이자 보통주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권은 무이자로 발행됐으며, 전량 EVO 펀드가 매입했다. 만기는 2025년 10월 31일로 설정됐다. 다만 채권 보유자가 요청할 경우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2024년 4월 비트코인 표준을 도입한 이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메타플래닛은 2026년까지 총 2만1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에는 1만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메타플래닛은 5000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타플래닛이 미국 플로리다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메타플래닛은 플로리다를 ‘비트코인 중신 기업과 금융 혁신이 활발한 신흥 허브’라고 평가했다.

자회사를 플로리다에 설립한 배경에는 플로리다의 친비트코인 정책 환경이 있다. 실제로 플로리다는 미국 내에서 대표적으로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플로리다 하원 보험 및 은행위원회는 주 재무부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승인된 바 있다.

메타플래닛은 자회사를 통해 미국 동부 표준시 시간대에 맞춘 운영이 가능해지는 만큼, 전 세계 운영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메타플래닛은 여러 국가 출신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함께 비트코인 발전과 금융 혁신을 추진하고자 전략 자문 위원회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최근에는 메타플래닛은 데이비드 베일리 BIT아이엔씨(BIT Inc.) CEO를 전략자문위원회에 영입했다. BIT아이엔씨는 비트코인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의 모회사다.

베일리는 에릭 트럼프와 함께 메타플래닛 전략자문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