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6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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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보유량 8888개로 확대


‘일본판 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또 다시 비트코인(BTC)을 추가 매입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최근 1088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888 BTC까지 확대했다. 이는 2025년 목표 보유량 1만 BTC의 약 88.9%를 달성한 수치다.

이번 매수로 메타플래닛은 상장사 중 10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매입에 총 1억173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평균 매입가는 1BTC당 10만7771달러로 집계됐다.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액은 약 9억3300만 달러에 이른다. 전체 평균 단가는 9만3354달러이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확신해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결정했다”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해 기업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먼 게로비치 메타플래닛 대표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결함이 아니라 신호이자 연료”라면서 “이는 자본 유입과 비트코인 축적 가속을 위한 핵심 에너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8888개의 비트코인은 부와 행운의 상징이며, 메타플래닛의 새로운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메타플래닛은 기존 호텔·관광 중심 사업에서 지난해 비트코인 중심 전략으로 전환했다. 전략을 추진한 후 회사 주가가 1년 만에 약 3900% 상승했다.

올해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량 1만 개로 확대 ▲신규 이니셔티브를 통한 주주 참여도와 투명성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비트코인 전략 채택 촉진 ▲일본과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메타플래닛의 영향력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매수로 암호화폐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메타플래닛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사업도 추진한다. NFT(대체불가능토큰),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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