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가 국내 최초로 GS25편의점에서 NFT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운영 중인 메타갤럭시아는 웹툰 작가 건디기의 동물 패션 일러스트 NFT 작품 7종을 1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GS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앱 ‘우리동네GS’ 내 ‘편의점캐시’ 메뉴를 클릭한 뒤 NFT 탭에서 구매할 상품을 선택하면 구매할 수 있다. 원하는 NFT를 선택하고 편의점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구입한 NFT는 메타갤럭시아 사이트에서 교환권 핀(PIN)번호를 등록하고 ‘내 컬렉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때 메타갤럭시아 회원만 PIN 등록이 가능하다. PIN 등록 기한은 내년 2월29일까지이다.
1개의 PIN은 한 번만 등록할 수 있고, PIN 등록을 완료하면 환불이 불가능하다. PIN 등록 기간 연장도 불가하다.
해당 NFT를 받기 위해서는 클레이튼 지갑을 생성해야 한다. 클레이튼 지갑을 생성하지 않을 경우 NFT를 받을 수 있다.
상품 구매자들에게는 특전도 제공한다. 배송지를 입력하면 구입한 NFT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 특전은 NFT를 다른 회원에게 재판매하더라도 이전되지는 않는다.
메타갤럭시아는 NFT 연계 상품들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NFT 플랫폼 최초로 배송지 입력 기능을 도입했다.
메타갤럭시아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인 NFT를 오프라인으로도 판매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작품 종류 다양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발굴, 결제 편의성 증대를 통해 누구나 쉽게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지난 11일 ‘메타갤럭시아’의 운영사였던 갤럭시아넥스트와 합병을 완료하고 해당 사업 전체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갤럭시아는 대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각 브랜드 NFT를 발행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김해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인 ‘툰빌(Toonvill)’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