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다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사 메이커다오가 오는 여름에 엔드게임의 첫 번째 단계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가칭 뉴스테이블과 뉴고브토큰이라는 이름의 두 가지 새로운 토큰이 포함된다.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다이는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사용자가 원할 경우 뉴스테이블과 뉴거버넌토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엔드게임의 출시 시즌은 새로운 브랜드 공개를 시작으로 연속적 단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첫 출시 한 달 후, 가칭 뉴스테이블과 뉴고브토큰이라는 두 개의 새로운 토큰이 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DAI와 메이커(MKR) 토큰을 새로운 코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질 예정이며, 이는 생태계의 새로운 스테이킹 및 일드(수확량) 파밍 기능과 관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커 다오의 설립자 룬 크리스텐슨은 “생태계는 궁극적으로 다이와 뉴스테이블을 차별화 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다이가 암호화폐 네이티브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뉴스테이블은 대중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토큰 출시 이후에는 사용자가 MKR 또는 뉴고브토큰을 장기간 락업하여 더 많은 위험/보상에 노출될 수 있게 해주는 락스테이크 엔진과 메이커 생태계 토큰을 이더리움에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주요 레이어2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새로운 저비용 브리지 등의 신규 기능 등도 추가될 전망이다.
한편, 크리스텐슨은 자체 토큰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이커다오의 첫 서브DAO인 ‘스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스파크DAO는 실제 자산과 영구 스왑 수익률을 포함하도록 기능 라인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커다오의 엔드게임은 초기 출시 단계에 이어 세 단계를 더 거쳐 최종 완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메이커다오의 서브DAO를 확장하고 새로운 레이어1 블록체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