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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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리 CEO, 트럼프 지지 선동 및 이민자 논란 발언 후…사태 커지자 “사임결정 발표!”

코이넫스크에 따르면, 라이언 셀키스는 정치, 내전, 이민자가 나라에서 추방되기를 바라는 일련의 선동적인 트윗을 올린 후 그가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데이터 및 리서치 회사인 메사리(Messari)의 CEO직에서 물러나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주 그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메시지를 쏟아낸 게시글이 분란을 일으키면서, X를 통해 금요일 사임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주는 6.5년 만에 처음으로 내 정치 성향과 발언이 팀을 위험에 빠뜨린 주였다. 따라서 나는 CEO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X 상에서 강한 자기 발언을 종종 일삼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발언을 강화했다.

그는 총격 사건 당일 오후 X에 “이 시점에서 트럼프에게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든 빌어먹을 불에 타죽을 수 있다”면서, “문자 그대로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키스는 또다른 X게시글을 통해 이민자들을 향해 “우리가 당신을 돌려보냈으면 좋겠다…당신은 시민권을 받을 자격이 없다. 계속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금요일 사임을 발표하면서 셀키스는 트럼프의 목숨을 노린 시도가 전해진 후 “공격의 여파로 해명을 촉구하는 데 실패한 언론과 행정부의 비참한 실패, 그리고 애초에 공격에 기여한 분열적인 수사를 억제하지 못한 것에 역겨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셀키스는 메사리를 설립하는 것 외에도 올해 미국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정치 자금 모금을 위한 많은 토대를 마련한 인물이자, 코인데스크의 전 CEO이기도 하다.

10년 전, 독립 블로거 시절 셀키스는 지금은 파산한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의 파산을 폭로하는 문서를 발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메사리는 금요일 에릭 터너(Eric Turner) 최고수익책임자(CRO)가 임시 CEO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은 최근 메사리의 CEO로서 운영 역할에서 물러나 자신에게 중요한 암호화폐 정책과 국가 문제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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