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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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엄격한’ 실사절차 거치는 기관투자자의 빠른 BTC ETF 채택 속도…”놀라울 지경”

16일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게라시가 “기관의 비트코인 현물 ETF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일반적으로 기관 투자자는 매우 엄격한 실사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투자 채택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현물 ETF 채택 속도는 놀랍다”고 지적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2분기 증권 보유 현황 공시(13F Filling) 데이터를 인용해, 올 2분기 자산운용사의 3분의 2가 BTC ETF 보유를 늘리거나 유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블록브릿지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반감기 이후 약 22억 달러(=2조 9,85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보고서는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13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 중 9개 기업이 선순위 전환사채를 통해 12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또 호주 채굴기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는 지난 분기 4억5,800만 달러에 이어, 3분기까지 추가로 5억3,000만 달러를 자금으로 확보했다”면서, “이러한 자금 조달은 채굴자들이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서클이 최근 백서를 발표해,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디지털캐시 토큰(Digital Cash Tokens)을 위한 새로운 리스크 기반 자본 관리 모델을 제안했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기타 법정화폐와 동등한 토큰 등의 경우, 토큰 발행사 고유의 리스크 완화를 위해 바젤 은행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설정된 현행 자본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의 자본 준비금 요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고유의 리스크에는 시장거래 및 유통시장 확산으로 인한 토큰 가격 하락, 운영상 리스크, 기술적 리스크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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