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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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증권위, 후오비 기소 ’등록없이 거래소 운영’…현지 운영중단 요청

2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EC)가 이날 후오비 글로벌 유한회사와 CEO인 레온 리(Leon Li)를 ‘당국등록 없이 디지털 자산 거래소(DAX)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해당 국가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비활성화하도록 요청했다.

말레이시아 SEC는 후오비에 소셜 미디어나 현지 사용자에 대한 이메일 광고 배포 또는 게시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거래소는 애플스토어・구글플레이 등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을 비활성화하는 명령에 따라야 한다.

또한 후오비 CEO 역시 말레이시아 SEC가 제시한 모든 지시 사항을 따라야 힌다.

트론의 저스틴 선 설립자는 지난 11월에 후오비 지분의 10억 달러 어치를 인수했으며, 홍콩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어바웃캐피탈을 통해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가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의 과반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SEC는 이 같은 조치가 거래소의 현지 규제 요건 준수에 대한 우려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후오비 거래소는 공인 시장 운영자(RMO)로 당국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는 자본시장 및 서비스법 2007에 의한 위반 및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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