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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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블록체인 회사・토큰의 90% 사라지고 ’살아남는 자는 게임 체인저될 것’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이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와의 최근 트위터 대화에서, 블록체인 회사의 90%가 파산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현존하는 토큰의 99%가 똑같이 망하게될 것이지만, 살아남는 사람들은 테크(기술) 세계에서 ‘게임 체인저’로 판명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이날 존 리드 스타크와의 트위터 대화에서 큐반은 그의 예측과 관련해 ‘초기 인터넷 회사’의 붕괴와 비교했다. 

당초 두 사람의 대화는 블록체인 및 규제 소송과 관련해 시작이 됐으며, 스타크가 바이낸스-SEC 법원 청문회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부터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미국 지방법원 판사 에이미 버먼 잭슨은 바이낸스와 위원회 모두에게 그녀의 간섭 없이 합의를 시도하고 해결을 볼 것을 결정함으로써, 바이낸스US의 자산 동결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 금지 명령을 발의한 SEC 측 주장과 관련해 직접적 판결을 내리는 것을 주저하는 듯 보였다.

해당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트위터 계정 잭슨(@_someone_els)은 “잭슨 판사가 어떤 암호화폐 자산이 유가 증권으로 간주되는 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큐반은 먼저 토큰을 보유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하는 모든 암호화폐 비즈니스가 대기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암호화폐 업계의 대부분이 기업들이 소규모에 해당한다는 일반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그는 작은 규모의 회사가 규제기관 등록에 대한 설명과 지침을 얻기 위해 SEC에 접근하는데 소요되는 특정 시간을 지적했다.

그러나 SEC의 응답은 “검토할 몇 가지 사례가 있다.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거였다며, 큐반은 이 같은 대화는 블록체인이 전통적인 래거시 금융기관을 결코 이길 수 없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다만 그에 따르면, 어떤한 상황에서라도 기술은 항상 게임 체인저를 제공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이어 “암호화폐에 대한 당신(겐슬러 위원장)의 많은 비판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암호화폐 산업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무효화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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