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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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21년 안에 2100만 달러 간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이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2046년까지 21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최근 X(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21년 후 2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2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2046년까지 비트코인이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BTC 프라하 2025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서도 이러한 전망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세일러 회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1년 안에 2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라면서 “이는 네트워크 역사상 아주 특별한 시기”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작년에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세일러 회장이 내놓은 예측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당시 그는 비트코인이 2045년까지 13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세일러 회장은 “지난 11개월 동안 일어난 일들은 정말 놀라웠다. 백악관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였다. 이건 정말 놀라운 발전이다.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정치에 큰 변화가 생겼다”면서 “비트코인 지지 대통령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전략적인 비트코인 보유고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강국이 될 거라고 말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정말 놀라운 발전”이라며 “미국 각 주와 월가, 국제 규제기관까지 비트코인 수용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이날도 세일러는 자신의 X에 “아무도 이 오렌지(비트코인)를 멈출 수 없다”며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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