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참여해 비트코인(BTC)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닌데, 특히 이날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2045년까지 1,3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다시 한번 청중을 사로잡았다.
세일러는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약 65,000달러에 시가총액은 1조 3,000억 달러로 전 세계 자산의 0.1%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이 2045년에 1,300만 달러라는 기본 가격에 도달하려면 연간 29%의 수익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수준에 도달할 경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80조 달러에 달하게 되고 전 세계 부의 7%를 차지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최대 4,9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부의 22%를 차지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가 제시한 최악의 케이스 발생 시, 300만 달러의 가치와 전 세계 부의 2%에 해당하는 가치가 된다는 시나리오도 이날 함께 제언했다.
한편, 세일러의 리더십 하에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테이트지(MicroStategy)는 지난 4년 동안 22만6,331개의 토큰으로 구성된 비트코인 스택을 축적한 상태이며, 이는 현재 약 150억 달러의 가치가 있고, 또 이는 누적 구매 가격 보다 약 80% 더 높은 금액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