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상품 분석가 ‘마이클 맥글론’이 최근 가상자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유망하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마이클 맥글론(Michael McGlone)은 “이더리움 성장은 지난 2022년 9월의 지분 증명 전환이 이루어진 후 변곡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며, 이것은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 모두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기반을 얻을 수 있음을 뜻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이클 맥글론은 현재 비트코인 다음으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의 주요 지원/저항 수준은 약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선이라고 보고 있다.
맥글론은 거품이 있었던 지난 2021년 이후 과잉 투기 부분이 빠졌던 대표적인 사례로 ‘솔라나’가 약 97% 급락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더리움의 경쟁관계에 있는 ‘솔라나’는 지난 2022년 하반기 FTX 거래소 붕괴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으나 이후 BONK 에어드랍으로 꾸준히 회복세를 기록해왔다.
맥글론은 암호화폐가 최초로 글로벌 경제 둔화에 직면한 상황처럼 느껴지겠지만, 아직도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항해 승리할 사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성공 여부와는 관계없이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글론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핵심 투자 수단으로부터 눈을 돌려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추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2023년 안으로 새로운 기회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세론자들은 여전히 2023년에 이더리움이 재반등할 여지가 크다고 믿고 있다.
한 사례로 코인렛저(CoinLedger)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켐메러(David Kemmerer)’는 암호화폐 의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이더는 2023년 상반기 안으로 약 2,500달러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