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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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2300여 개 추가 매입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2300여개를 추가 매수하여 현재 총 13만 25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게적으로 암호화폐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규제 문서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1일 사이에 총 2,395개의 비트코인을 매입가 약 4,280만 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132,500개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매입가는 약 40억 달러로 각 코인 당 평균 비용은 약 30,000달러를 기록했다.

매체에 의하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세금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 지난 12월 22일 손실을 감안해서 총 704개의 비트코인을 약 1,180만 달러에 처분하기도 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진행한 최초의 비트코인 판매였으며, 해당 판매는 회사의 현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번 2022년 초에 절대로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는 반대의 상황이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2020년 8월에 최초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당시 해당 기업은 비트코인이 현금 및 현금 대안 자산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부를 축적할 수 있는데 적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소로 평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암호화폐가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채 및 주식 등과 같은 기존의 투자 방식에 비해 훨씬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번에 2022년 대규모 비트코인 베팅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약 10억 달러 규모 이상의 비트코인 관련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지난 8월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난 상태로, 그는 비트코인으로 인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강하게 비트코인을 옹호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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