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를 통한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한 바 있다.
지난 12월 15일(현지시간) 영국 IT 전문 매체 ‘더레스터’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2월 1일부터 온라인 서비스 범용 라이선스 약관에 해당 조항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암호화폐 채굴이 금지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용 제한 정책을 업데이트한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채굴은 온라인 서비스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혼란 및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이용자 자원에 대한 문단 접근, 사용 등 사이버 공격과 연결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치에 대해 해외 언론은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핵심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투자 펀드 기업들을 타킷으로 한 해킹 위협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암호화폐 투자 전문 기업으로 가장한 해커 집단을 ‘DEV-0139’라고 명명했으며, 해커 집단이 잘 조작된 악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엑셀 파일을 전송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시스템에 피해를 가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지난 10월에 발생했던 ‘DEV-0139’의 해킹 수법은 피해자들에게 새로운 그룹에 참여하도록 초대를 한 후 바이낸스 및 후오비 등 거래소의 VIP 요금 구조를 비교한 내용이 포함된 엑셀 문서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한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문서 명칭은 ‘OKX 거래소&Huobi VIP 수수료 비교(OKX Bianance & Huobi VIP fee comparison).xls’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것을 상기하며, 동일 배후의 사건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DEV-0139는 북한의 국영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관련한 사이버보안업체인 ‘볼렉서티(Volexity)’와 유사한 행위자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