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의 결제 서비스 대기업 마스터카드가 새로운 암호화폐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계획에 대해 밝히며 암호화폐 산업 내 입지 확장에 나섰다.
최근 발표에서 마스터카드의 관계자는 암호화폐 결제 카드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앞으로 암호화폐 비즈니스 기업들과의 더 많은 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또 다른 결제 서비스 대기업인 비자도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이 주류 비즈니스로 확장돼 나감에 따라 암호화폐 회사들과의 적극적으로 협업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회사와의 더 많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카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현재 미국 SEC가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대한 공격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향후 적극적인 대규모 파트너십이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책임자를 맡고 있는 라즈 다모다란은 “마스터카드는 현재 전 세계에 암호화폐 카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협력중인 수십 개의 파트너가 있으며, 계속 확장하고 있다”면서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기술의 베이스가 되는 블록체인에 열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해당 카드 프로그램 추진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현재 바이낸스, 제미니 그리고 Nexo 등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제휴하여 암호화폐 기반 결제 카드를 출시한 상태이다. 이에 더해 앞으로 동사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 내러티브 조성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최근 트론의 설립자 저스틴 선은 후오비 비자 카드 출시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