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렉스가 최근 글로벌 웹3.0 벤처 캐피털 DWF Labs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27일,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알려진 ‘마블렉스(Marblex)’가 글로벌 웹3.0 벤처 캐피털 DWF Labs(이하 DWF)와 파트너쉽을 추진하고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DWF’측은 마블렉스와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마블렉스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WF’는 현재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DWF’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두바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한국 등에 지사를 구축했으며 향후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DWF’가 마블렉스에 투자한 정확한 금액은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략 6자리의 금액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DWF’는 한국에서 Web3.0 생태계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마블렉스는 ‘A3: Still Alive’ 및 ‘Ni no Kuni: Cross Worlds’ 등의 게임들을 호스팅하고 Web3 게이머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환경을 마련중이다.
‘DWF Labs’ 매니징 파트너인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는 “마블렉스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투자 전략의 또 하나의 이정표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우리는 이것이 web3 생태계에 가져올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마블렉스의 한 관계자는 “선도적인 글로벌 투자 기업들 가운데 하나인 ‘DWF’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은 ‘Game-Fi’ 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DWF’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사들 중 하나인 ‘Digital Wave Finance(DWF)’의 자회사다.
현재 ‘DWF’는 Web3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 투자, 장외거래(OTC) 서비스, 토큰 상장,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