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벤처캐피탈 마마벤처스가 최근 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카드사, 로펌, 핀테크 업체들의 경영자들이 멤버로 있는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에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9월에 진행된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은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지난 2015에 국내에 최초로 만든 과정으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진행된 것은 17기 과정으로 마마벤처스 뿐만 아니라 삼성SDS를 비롯해 SK, 한국산업융합학회, 한국전자신문 등 다양한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17기 과정에서는 마마벤처스의 오태완 이사가 연사로 참여했고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KT, SK 등에서도 핵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크립토 비즈니스와 디지털혁신, 그리고 핀테크 및 관련 규제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오태완 이사는 Web 3.0 시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비즈니스 적용
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이사는 국내의 다양한 업체들이 블록체인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되는지에 대한 내용, 그동안 많은 기업들을 컨설팅해오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Web 3.0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이원부 교수는 “마마벤처스 오태완 이사의 교육을 통해 기존 사업들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기업 경영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을 공유해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각 기업들이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데 있어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태완 이사는 “Web3의 Mass adoption(대중화)를 이루고 한국이 Web3의 선두 국가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이미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우리나라 크립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마벤처스는 지난 9월 말 국내 블록체인 게임 전문 커뮤니티 KGG(Klay Guild Game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