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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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 바이낸스(Binance), FCA의 규제 라이선스 획득 원해

지난 1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바에 따르면 리플(Ripple), 바이낸스(Binance)가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의 규제 라이선스를 원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바이낸스 유럽중동아프리카 정부 담당 부사장인 ‘대니얼 트린더(Daniel Trinder)’는 영국 재무부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해당 사안과 관련해 “바이낸스는 현재 규제 당국과 협의중이다”라고 전했다.

리플의 ‘수전 프리드먼(Susan Friedman)’ 정책 책임자는 “영국에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라이선스를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수전 프리드먼은 “우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사업 모델은 리플을 FCA에 등록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지만, 영국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면서 FCA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뱡향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의하면 바이낸스는 지난 수 년 동안 FCA로부터 영국에서 규제된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이용자들에게 경고하도록 회사측에 통보한 감독 통지를 받은 바 있다.

FCA는 지난 3월경 이코넥스(Eqonex)와 바이낸스의 파트너십과 관련한 성명서를 제출하고 바이낸스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 대한 인수 계획을 공식 철회한 바 있다.

바이낸스측은 당일 FTX에 대한 기업 실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 자금 부정 처리 및 미국 당국의 조사 관련 의혹이 나타남에 따라 FTX 인수 계획을 공식 철회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FTX는 지난 11월 2일 자매 기업인 ‘알라메다리서치’의 대차대조표가 공개되면서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발행했던 FTX토큰(FTT)의 대폭락 위험성, 거래소의 유동성 위기 가능성 등이 거론돼왔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지난 11월 9일 FTX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인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전했지만 단 하루 만에 결정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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