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리플(XRP)이 공식 X를 통해 출시 예정인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베타 테스트는 리플의 탈중앙화 퍼블릭 블록체인 리플렛저(XRPL) 및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진행되며, 차후 다른 블록체인, 디파이 프로토콜로 확장될 계획이다.
다만 리플은 “RLUSD은 현재 테스트 단계로, 구매 혹은 거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미국의 비디오 게임회사 아타리(Atari, ATRI)가 고전 게임인 벽돌깨기(Break Out)의 증강현실(AR) 버전을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에 온보딩했다고 밝혔다.
베이스 버전 벽돌깨기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이용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되며, 수익금은 개발자, 크리에이터에 분배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아타리는 지난달 베이스에서 또 다른 고전게임인 아스테로이즈를 온보딩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의 상장 비트코인 채굴사들이 잇따라 7월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더블록이 “라이엇 플랫폼 및 비트팜스가 빛을 발한 반면, 다른 채굴 업체들은 반감기 이후 수익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채굴 업체들이 반감기 이후 급감한 수익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수합병과 관련해 갈등 중인 라이엇 플랫폼과 비트팜스의 7월 생산량은 전월 대비 각각 45%, 34% 증가한 반면 최대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은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고, 아이리스 에너지의 경우 7월 222 BTC를 채굴해 6월(233 BTC), 5월(230 BTC) 대비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