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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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생각보다 느린 상용화 속도개선 위해 ‘멀티체인⋅RWA등 영역확장 계획’

5일 리플(XRP)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X를 통해 “리플은 실물자산(RWA) 토큰화, 멀티체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플은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더 나은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지만 상용화 속도가 우리의 예상보다 느리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체인의 경우 곧 출시될 EVM 호환 사이드체인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리플의 제품 마케팅 담당 올리버 세고비아가 “지난 3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비교적 활동하지 않았지만, 향후 미국 대부분 주를 포괄하는 송금 라이선스(MTL)와 관련된 상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2월 7일(현지시간) 핀테크 종사자를 위한 소모임에서 리플 결제부문 총괄 브렌든 베리와 마케팅 최고 책임자 페가 솔타니가 참석하는 블록체인 결제 전망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4일 오아시스(OAS)의 글로벌 사업 총괄 도미닉 장이 최근 일본에서 유한책임회사(LLC)형 DAO 설립을 가능하게 하는 부령 개정안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일본 웹3 산업이 또 다시 크게 한 발짝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일본 정부의 웹3 산업 성장 지원책은 현지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현지 업계 리더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철저한 연구와 청문회를 바탕으로 규제 완화책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잘못된 법이 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판단되면, 이를 고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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