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가 자신의 X를 통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미래”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나의 개인적인 주요 의제는 다음과 같다. 1) 소매 CBDC 중단 2) 셀프 커스터디 비트코인 월렛에 대한 명확한 보호 조치 구축 3) 21세기를 위한 달러 도미넌스 회복”이라고 전했다.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루미스 의원은 “비트코인을 보유하면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워처구루 X의 계정에 따르면, 美 의회에서 암호화폐 친화적 인물로 알려진 또 다른 하원의원 톰 에머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의 해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폭스비즈니스의 기자 엘리노어 테렛은 “마크 큐반 등으로부터 최근 미국에서 열린 암호화폐 원탁회의 내용을 전해들었다”며, “상당 부분은 SEC를 규탄하는 내용이었다. ‘바이든이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시켜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계정 HODL15캐피탈(@HODL15Capital)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3.11억 달러가 순유입되며, 6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여기에는 블랙록 IBIT(1.21억 달러), 피델리티 FBTC(1.15억 달러), 아크21 쉐어스 ARKB(1,30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2,800만 달러), 반에크 HODL(700만 달러), 인베스코-갤럭시 BTCO(4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300만 달러) 등이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순유출이 발생한 ETF는 없었다.
특히 美 BTC 현물 ETF에 3억 달러 이상 순유입이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5일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