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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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주요 암호화폐 3개 상장폐지 결정 이후 ‘정규직 7%’ 정리해고

2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개인 투자자 어플 로빈후드가 정규직 직원의 약 7%를 삭감하여, 1년여 만에 회사의 세 번째 정리 해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인용한 WSJ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회사가 고객 거래 활동의 감소에 직면한 상황에서 논란이 되는 세 가지 주요 암호화폐의 상장폐지 결정까지 더해진데 따른 것이다.

앞서 로빈후드는 SEC의 단속으로 증권 분류된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 및 솔라나(SOL)를 6월 27일 상장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로빈후드의 내부 메시지에서 약 150명의 직원이 정리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로빈후드의 제이슨 와르닉 CFO는 “이러한 움직임은 규모에 맞게 직원 수를 조정하고 팀 구조를 더 잘 조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회사는 1,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2022년 말까지 약 2,300명의 정규 직원만 남은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로빈후드의 대변인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방식의 운영 우수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볼륨, 작업량 및 조직 설계에 따른 변경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리 해고는 주로 회사 내 고객 경험, 플랫폼 공유 서비스, 고객 신뢰 및 안전, 안전 및 생산성의 측면에서 영향을 미친다. 

한편, 이번 정리해고는 로빈후드가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신용 카드 스타트업 X1을 9,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불과 5일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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