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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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Ledger)’, 오는 2023년에 ‘레저 스탁스(Ledger Stax)’ 출시 예정

하드웨어 월렛 개발 업체 ‘레저(Ledger)’이 ‘아이팟 발명가’ 토니 파델이 디자인한 새로운 장치를 2023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새 장치는 신용카드 크기로 정식 명칭은 ‘레저 스탁스(Ledger Stax)’이며 가격은 279달러다.

‘레저(Ledger)’ 측은 이 새로운 장치의 간편한 전자 잉크 터치 스크립 및 배터리 비율을 표시하는 기능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화면을 통해 NFT를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한 레저 라이브 (Ledger Live) 모바일 앱 연결 기능과 스왑, 스테이킹 서비스 등에 접근할 수 있다.

한편 아이팟을 발명한 토니 파델은 약 2년 전부터 해당 장치 개발 과정에 함께했으며, 그는 단지 ‘괴짜’만을 위한 상품이 아닌 ‘디지털 자산 장치’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최근 레저 월렛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FTX 붕괴 사태 이후 암호화폐를 자체 보관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함에 따라 판매량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레저의 최고경영자인 ‘파스칼 고티에(Pascal Gauthier)’는 “FTX 파산 사태 이후 사람들이 자체적인 보관 콜드 스토리지를 원하는 경향이 급증했다”고 설명하면서 기업의 콜드 월렛 판매량이 이번에 처음으로 600만 개를 초과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실물 지갑은 인터넷에 연결돼있지 않아서, 이용자가 보관하고있는 가상 자산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을 직접 온라인 지갑으로 이전해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한편 현재 콜드월렛 산업은 크게 ‘레저(Ledger)’와 ‘트레저(Trezor)’가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약 5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상자산을 보유중인 사람들의 수가 2억 9500만명으로 집계된 것을 고려해보면, 콜드월렛 산업은 아직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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