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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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포지션 크게 청산된 지금, 비트코인 매수를 고려해야 할 때?!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탈이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 중앙은행(BOJ)이 명확한 정책을 제시하기 전까지 시장 변동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QCP캐피탈은 “전날 암호화폐 시장은 패닉에 빠졌지만 미국 거래 시간에 접어들며 코인베이스발 매수세가 발생하며 회복세가 나타났으며, 어제 12%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오늘 9% 반등했다. 다만 시장이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공포지수로 알려진 빅스(VIX)는 전날 최고치인 65에서 30까지 하락했지만 여전히 위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 소문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런 조치는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하락으로 레버리지 포지션의 상당 부분이 청산됐으며, 가격이 급락한 현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홍콩 해시키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프리 딩은 “일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 암호화폐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장기적으로 달러 유동성이 증가하며 상승할 것 이다. 일본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자금이 자산을 팔아 일본계 은행의 대출금을 갚고 있지만, 이들이 거래하는 자산은 암호화폐가 아니라 주로 미국채, 주식”이라며, “이와 함께 연준이 파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V자 반등할 수 있다. 물론 이 시나리오는 확률이 낮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 이슈의 경우, 금융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으나 아직 이란 측의 액션을 기다리는 중이다. 미국 경기침체와 관련한 지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확실한 건 장기적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 모든 위험자산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그 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빠른 자산”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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