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업체 람다256가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4개 대체불가토큰(NFT) 디자인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명성과 최고의 권위를 쌓아 온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작에게 부여되는 iF 라벨은 디자인 커뮤니티와 소비자, 대중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으며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6 개국에서 약 1만1000여개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경쟁을 펼쳤다.
람다256은 이번 어워드에 △루니버스의 저탄소 배출을 통한 친환경성을 표현한 ‘그린 NF’T △생동감 있게 변화하는 3D 디자인을 담아낸 ‘라이브 NFT’ △실물과 디지털 세상을 연계하는 ‘디지털 페어’ △사이펄리 스튜디오의 브랜드 컨셉을 담은 ‘브랜드 디자인’ 등 4개 디자인 작품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
수상은 기업 브랜딩에서 1개, 제품-서비스 브랜딩에서 2개, 웹사이트부문에서 1개가 각각 이뤄졌다.
그린NFT는 루니버스의 저탄소 배출을 통한 친환경성을 표현한 것이다. 라이브 NFT는 데이터 변화 환경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 있는 3D 디자인을 그려 냈다.
람다256 관계자는 “우리 스튜디오의 NFT 및 브랜드 디자인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난 한 해 동안 Web3 기술과 디자인 융합의 철학을 파트너사와 함께 많은 사례들을 통해 만들어 왔으며, 그 결과를 이번 수상으로 보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비주얼 마케팅이 아닌,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입체적인 시각요소와 소유욕을 자극하도록 연출하는 기술로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람다256은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디자인 및 기획 역량을 필두로 기업을 위한NFT 컨설팅 및 제작 서비스인 브랜디드(Branded) NFT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