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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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블록체인, ‘핀시아’로 명칭 전환

‘라인’ 블록체인이 ‘핀시아’로 명칭을 전환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핀시아’는 이번에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핀시아 재단을 만들고 ‘토큰 이코노미 2.0’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기존에 존재하던 ‘라인’ 블록체인은 라인을 핵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특징이 우세했다면, ‘핀시아’의 경우 재단 주도 하에 ‘라인’과 핵심 계열사들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들과 웹3.0 생태계를 조성,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라인테크플러스’가 이끌었던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전부 ‘핀시아’ 재단이 이어받게됐다.

핀시아 재단은 약 10억명 가량의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라인의 핵심 서비스들을 비롯해 여러가지 디앱들을 온보딩할 예정이며, 암호화폐 ‘링크’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라인은 지난 2022년 12월 코스모스 체인을 바탕으로 한 3세대 메인넷인 ‘핀시아’를 혼칭했으며 지난 4월 핀시아재단을 정식으로 출범한 바 있다.

회사는 2세대 ‘다프네’ 메인넷 및 3세대 ‘핀시아’ 메인넷 통합을 마무리하고, 이번 2023년 2분기 안으로 암호화폐 ‘링크’에서 ‘핀시아’로 명칭을 바꿀 예정이라고 전했다.

핀시아는 ‘토큰 이코노미 2.0’을 통해 재단측이 우선적으로 발행했었던 암호화폐 물량을 미보유한 ‘제로 리저브(준비금 없는)’ 정책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재단 측은 또한 기여 보상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 정책은 ‘네트워크 기여 보상’, ‘서비스 기여 보상’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한편 네트워크 기여 보상의 경우, 링크가 새롭게 발행한 물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핀시아 메인넷 관리 및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링크를 노드에 예치한 다음 블록 생성, 검증 등에 함께한 검증인 및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며, 링크가 상장돼있는 거래소를 통해 노드 위임 예치를 통해 참여했을 때도 리워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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