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 FSN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핑거랩스가 협업한다.
라인 넥스트는 핑거랩스와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를 통해 NFT 프로젝트 협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생태계 및 노하우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협업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NFT의 산업화 및 대중화(매스 어댑션)를 위해 여러 영역에서 함께 힘을 합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핑거랩스가 운영하는 ‘페이버 얼라이언스’의 IP와 라인넥스트의NFT 기반 멤버십 서비스 ‘도시 시티즌’이 콜라보 된다.
구체적으로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도시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소장 가치가 높은 핑거랩스의 블루칩 NFT를 포함한 유명 IP 기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도시 유저들은 이벤트 참가를 통해 NFT를 획득할 수 있는 ‘도시 탐사(DOSI Adventure)’에서 핑거랩스의 NFT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핑거랩스가 운영하는 ‘페이버 얼라이언스(Favor Alliance)’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해 도시의 NFT 기반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의 한정판 NFT를 출시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핑거랩스와 함께 인기 있는 블루칩 NFT 뿐만 아니라, NFT에 입문하는 유저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IP를 활용한 새로운 NFT를 선보여 글로벌 유저에게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는 두 기업의 협력이 NFT 산업을 더욱 매력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FT 플랫폼 출시한 도시는 지난해 9월 베타 버전 출시 후 3개월 만에 월렛 유저 60만명, 누적 거래 건수 6만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핑거랩스는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의 블록체인 사업 담당 자회사이다. 국내 최초의 여성 케이팝 아티스트 IP 기반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 등 다양한 협업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