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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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파이젠 은행, 내년 1월 부터 소매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개시!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뱅크 인터내셔널(Raiffeisen Bank International)이 2024년 1월 말까지 소매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Bitpanda)와 제휴해 은행 본점이 위치한 비엔나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올해 초 파트너십을 체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은행의 혁신 책임자인 커트 채다는 “고객이 스마트폰의 라이파이젠 앱을 통해 비트판다에 액세스할 수 있다”며, “계좌 간 은행 이체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제공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에 있어서도 친숙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과 동유럽 전역에 2,150억 달러의 자산 및 178억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파이젠 은행의 이러한 움직임을 ‘명확한 규제 지침’이 마련돼 있는 지역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특히 증가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채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주로 수백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타 은행의 서비스와는 달리 ‘소액 투자’를 원하며, 디지털자산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차별화 된다.

2014년 비엔나에서 설립된 비트판다는 오스트리아 FMA와 독일 BaFin의 승인을 받아 주식/ETF, 암호화폐, 귀금속 및 상품에 대해 규제된 거래, 투자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친화적인 홍콩의 가상 은행 ZA뱅크가 ‘유형 1(증권 거래)’ 규제 활동에 대한 라이선스 등록 제한 해제를 위한 승인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 부터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ZA뱅크는 현재의 집합투자기구(CIS) 사업 운영외에도, 고객들에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미국 예탁증서(ADR) 등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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